K&J Baseball 공지

페이스북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스포츠 칼럼 코너 이글루스 지부입니다.

점잖은 장소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 하는 용도로 만들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고. 프로야구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롯데 유니폼 입고 한국시리즈 등판한 경기수만큼 퐈 놓칠 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나.

실업야구시절 6경기, 프로야구시절 5경기.

이제 한명만 더 놓치면 되겄지 시프요.


한화, 키버스 샘슨(Keyvius Sampson) 영입. ㄴChicken or Eagle



최고 156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구사하는 정통파 우완투수. 2015과 2016년에 메이저리그와 트리플 A를 오갔으니, 얼추 AAAA 클래스라고 볼 수 있긴 하지만, 13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희망이라도 있어 보였던 2015년 메이저리그와는 달리 2016년에는 AAA에서나 그럴싸했지 메이저리그에서는 무너졌다. 그나마 올해는 컨트롤이 더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6년 AAA 기준 BB/9 3.03은 후루꾸라는 얘기가 거의 확정되다시피. 제구 문제가 하루 이틀 이야기도 아닌지 말린스 산하 AAA로 이적한 이후에는 BB/9이 7.43...

탈삼진 능력은 인정받았다지만, 윈터미팅도 있기 전인 지금 시점에서 한국행이 결정난 걸 보면 현지에서는 팀을 찾기 어려울 거라는 판정이 내려진 셈이고, 아직 젊은 나이나 현지 기준에서도 나쁘지 않은 구속 등을 볼 때 그 이유는 제구력 외에는 달리 생각해볼 수 없을 것인데.... 그 공만 빠르지 제구 안된다던 카스티요보다도 제구가 안될 정도면 한국에서도 장담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다. 오간도와 탈보트 이전 10승을 넘겼던 세드릭도 제구 어지간히 안되었었다지만 그 때 한화와 지금 한화는 사정이 다르고 목표도 다른 걸로 아는데.

91년생이라는, 외국인 선수로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가 강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적응을 잘 할 때 얘기. 리빌딩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면 외국인 선수가 이닝이라도 확실히 먹어줘야 불펜이 과부하를 피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선발로 나선 경기들 볼 때 평균 4~5이닝 전후였으니 딱히....? 싶고. 선발과 불펜 오갔기 때문이니 선발로 고정시켰을 때라면 얘기가 달라지려나?

올해 연봉이 20만 달러였는데 발표금액만 계약금 합쳐서 70만 달러, 내년 시즌은 대충 리빌딩한다고 치우고 나서 2018시즌 이후 FA 맞이하는 류현진 데려올 생각이라도 하는 건가. 샘슨을 2선발로 밀어낼 1선발급 투수가 온다면 별문제지만, 젊은 나이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그럴 가능성도 그리 큰 편은 아니지 싶다. 굳이 찾자면 떠오르는 얼굴이 있긴 한데....

젊고 건강하다는 걸 강조하는 거야 크게 문제삼을 일은 아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외국인 투수 나이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는데, 리빌딩하는 팀 외국인 선수 역할은 나이가 몇살이건 간에 이닝 먹어줘서 필승조 안써도 이기는 경기를 만들어주는 거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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